매일 자기계발 해야 하는 이유 feat. 블랙스완

 세상은 급속도로 발전한다. 스케일링 이론에 따르면 도시의 규모와 인구밀집의 정도에 따라 창발성이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다. 10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기술 발전 속도와 그 이전 20년 전부터 10년 전의 기술발전 속도와 양상으로 볼 때 우리 주변에 더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거기에 덧붙여 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인 인터넷의 등장과 교통의 발달로 상호 소통의 기회가 더 늘어 창발성은 더욱 증대되고 기술발전의 속도가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였다.

 

 반도체의 기술발전 양상을 설명하는 무어의 법칙에 따라 지수적 성장을 거듭해왔던 과거의 모습을 볼 때 우리 기술의 발전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 생각한다(무어의 법칙은 깨졌다 그러나 기술적 투자와 발전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언젠가 기업인들은 사람보다 더욱 효율적인 인공지능이나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로봇을 활용하기 시작할 것이다. 언제 내가 속해있는 직업군이 없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충격이 올 것을 대비해야 한다. 최근 일본의 원전 발전 사고와 같은 극히 드문 확률로 일어나는 사고나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팬데믹 현상과 같은 기록적인 전염병의 확산을 보면 확률이 지극히 낮은 블랙스완은 언제든 만날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예측 불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살다보면 기회를 맞게 된다.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날아가버린다. 그러니 꼭 붙잡을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정의 블랙스완을 만나면 절대 놓치면 안 된다. 그것이 인생을 뒤바꿀 일생일대의 기회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해야 한다. 만일 정말 일생동안 운이 없어서 그럴 기회가 없었더라도 우리는 부의 블랙스완을 대비해야 한다. 인간 개인이 어찌 손쓸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도 그 시기를 잠시 견디며 준비하면 그 뒤는 상승이 오게 되어 있다. 역사적인 주가 그래프를 봐도 그렇고, 경험적으로도 패러다임이 변화하면 새로운 산업이 성장한다. 토스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유니콘 기업들은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떠오른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다.

 

 기술적 발전이 빠른 시대에 살아가며 현상유지는 곧 도태와 같은 말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 준비를 할 필요가 있지만 그보다 어려움을 지혜롭게 잘 견디고 새로운 물결이 왔을 때 그 물살을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개인은 프레질하지만 시스템은 안티프레질하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다. 위험이 지나면 대부분의 것들이 기회로 변한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