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사원은 짐꾼 + Assist 역할이다.
해외 전시회나 바이어 발굴 등 기업의 해외 일정이 발생하여 출장을 가게 된다면 사원급은 보통 전시회 부스 설치를 돕고 대리급 이상의 상사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마다 그 정도는 달라지겠지만, 직접 바이어를 만나서 현장에서 상담하거나 저녁 식사를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대표가 참석할 정도의 작은 규모의 회사라면 탁월함을 상급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로 우수한 사원이라는 평가를 얻기를 바란다.
- 여권: 당연히 챙겨야 하는데 잊어버리기 꽤 쉬운 물품!
- 여분의 현금(현지 화폐): 우리 나라와 달리 현금 결제로만 이루어지는 나라도 있기 마련이다.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고 혹시 모르니 꼭 챙기도록 한다.
- 로밍 서비스: 로밍 서비스가 있으면 편리하다. 나중에 회사에 비용청구가 가능한지 경영지원팀에 꼭 사전에 확인하고 로밍 서비스 신청을 하도록 한다.
- 호텔, 부스 등 각종 예약 및 이름표 등 전시회와 숙박에 관련한 모든 예약 증빙자료: 상황에 따라 전산에 조회가 잘 안되는 등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챙기도록 하자.
- International Adaptor: 휴대폰을 충전하는 등 해외에서는 정격 사양이 다르니 준비해야 한다.
- 우산: 현지 날씨를 대비해 아깝게 우산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하자.
- 상비약
- 슬리퍼
- 여권 사본 2장 및 여권용 사진 2매: 현지에서 여권 분실의 가능성도 있으니, 반드시 챙겨 만일을 대비하자.
- 그 외 간단한 사무용품: 전시회 부스 사전 준비나 각종 미팅 등에 사용될 수 있는 테이프나 커트칼, 수첩 등을 준비하면 좋다. 필자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사무용품들은 미리 전시회 제품을 선적할 때 따로 박스에 포장하여 보내고 귀국할 때 캐리어에 챙겨서 복귀한다.
힘든 일이자 좋은 기회
아무리 일하러 나간다지만 아무래도 해외를 나간다고하면 긴장되고 설렐 수 밖에 없다. 평소보다 더 영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직접 바이어와 협상 테이블에서 신규로 제품 소개를 하며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시회에서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방향이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다. 해외영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직무 자체가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 시차적응과 바이어와의 술자리 등 힘든 일은 많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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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 해외영업 공부 1. 고객 이해(고객 유지율과 충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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